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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주자들 피 마르는 주말
송고시간2024/02/16 18:00


앵커)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 모두 선거가 다가오면서
마음이 졸이고 있을 텐데요.

이번 주말은 특히 울산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피 마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2/17) 오후 울산지역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이 있고
결과도 18일쯤 발표될 것으로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본선 주자를 가르는 절차가
한창입니다.

울산지역 여야 양당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6개 선거구 가운데 북구를 제외한 5개 선거구의
본선 후보와 경선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중구에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 남구갑에 전은수 변호사,
동구에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울주군에 이선호 전 울주군수가
단수 공천됐습니다.

남구을은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과 심규명 변호사가 본선 티켓을
놓고 경선을 벌여야 합니다.

북구에는 현역 이상헌 의원과 박병석 전 울산시의회 의장,
백운찬 전 울산시의회 원내대표, 이동권 전 북구청장 등
4명이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7일 울산 본선행 티켓 확보를 위한 면접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신청자는 6개 선거구에 모두 17명으로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구에 박성민 현의원, 김종윤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대변인 등 3명이,

남구갑에 이채익 현의원과 최건 변호사,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상욱 변호사,
박기성 전 울산교통방송사장 등 5명이 신청해
경쟁이 가장 치열합니다.

남구을은 김기현 현 의원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
이원무 공정한나라울산ESG실천본부회장 등 3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동구와 북구, 울주군의 공천은 양자대결로 펼쳐집니다.

동구는 권명호 현 의원과, 손삼호 전 현대중사무직노조설립위원장,
북구는 박대동 전 국회의원과 정치락 전 울산시의원,
울주군은 서범수 현 의원과 장능인 울산대겸임교수가
공천티켓을 놓고 1대1 경쟁을 벌입니다.

17일 있을 면접에서 울산지역 후보들은 오후 1시 30분 중구를
시작으로 후보자별 5분 내외 선거구별 10분 남짓한 동안
운명이 결정됩니다.

이들에 대한 공천 또는 경선 여부는
그동안 진행해온 여론조사, 당기여도, 당무감사 등의 점수와
이날 면접점수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면접 다음날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어
18일쯤이면 본선 주자와 경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총선 도전자들 모두 피 마르는 주말을 맞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