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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개선 1천억 펀드 조성(R)
송고시간2017/06/30 17:17



ANC>울산시가 위기에 처한 조선업의 구조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대규모 펀드를 통한 조선업계 자금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조선 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회생자금을 수혈하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산시가 천억원 규모의 ''''조선업구조개선펀드''''를 조성합니다.

울산시는 한국모태펀드의 조선업 구조개선펀드 운영사인
현대기술투자와 수림창업투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울산에서 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해 기업 지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김기현 울산시장/모태펀드를 활용한 펀드운용은 우리시가 참여
하는 것도 처음이고, 운용하는 것도 처음인 것 같은데요. 강소기업을
육성해 나가는 굉장히 큰 디딤돌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는 생각
을 하게 됩니다.

펀드자금은 상.하반기 각각 500억원씩 모두 천억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상반기에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30억원을 출자하고,
BNK경남은행과 농협이 각각 10억원 씩 출자하며

또 한국모태펀드가 250억원, 현대기술투자와 수림창업투자가
200억원을 출자합니다.

하반기에는 한국모태펀드와 현대, 수림이 투자자들을 모아
5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하게 됩니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울산지역 내 유망 조선기업과
조선기자재 기업입니다.

또 조선사 협력업체 등 구조조정이 필요한
중소 또는 벤처기업도 포함됩니다.

INT>김기현 울산시장/조선관련, 비조선이라 하더라도 역시 중소기업
과 벤처 기업들에게는 자금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가뭄 속에 단비
와 같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운용방식은 투자기업의 신주 혹은 전환사채를 인수해
회생 자금을 수혈하고, 회사가 경쟁력을 되찾으면
M&A나 상장 등을 통해 원금과 수익을 회수해 출자자들에게
배분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S/U>조선업계는 이번 펀드 결성이 조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