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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부재 속 예산 대거 삭감
송고시간2022/09/01 18:00


앵커)
울산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이
울산시의회에서 대거 삭감됐습니다.

예결 특위에서도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예산은 부활하지 못했습니다.

울산시 예산 가운데도 맑은 물 확보 계획 용역비 등
김두겸 시장의 주요 정책 예산 일부가 삭감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이 대폭 삭감됐습니다.

시의회 교육위는 교육청의 편성액 3천890억 원 가운데
367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을 위한
호텔 매입비 191억 원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또 초등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는 예산 252억 원 가운데
171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예결특위에서도 결국 부활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백현조 시의원/ 추경에 올려서 이 예산을 투입해서 호텔을 매입해 학생교육원 제주분원을 만들겠다는 취지와 발상 자체는 맞지 않다고 보고...

노옥희 교육감이 국외 연수를 떠난 가운데 진행된 예산 심의에서
교육청은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이 삭감되는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의 핵심 현안 사업의 일부 예산이 삭감됐습니다.

맑은 물 확보 종합계획 용역 15억 원 가운데 5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상임위에서 통과된 예산 가운데 버스환승센터 구축 예산
25억6천만 원이 예결위에서 추가 삭감됐고,
탄소중립융합원 예산 7억 원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예산 8억 원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반면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공공 야외빙상장 예산 5억5천만 원과
K팝 사관학교 설치를 위한 예산 5천만 원,
학성공원 물길 복원계획 용역비 1억 원은
예결위에서 전액 부활됐습니다.

울산시와 교육청의 추경 예산안은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