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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상설문화공연..9일간 '성황'
송고시간2022/08/29 18:00


[앵커]
코로나19로 열리지 않거나 축소됐던 동구 일산상설문화공연이
올해는 다시 9일간의 큰 해변축제로 열렸습니다.

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공연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예술인들이 찾아와
노래와 댄스, 치어리딩과 장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을 심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마지막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11팀의 본선 무대.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거침없이 선보입니다.

처음으로 열린 '일산비치 갓탤런트'는
울산뿐만 아니라 서울과 부산, 포항 등 전국에서 참여해
노래와 댄스, 치어리딩과 장구 등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예선을 거쳐
27일 결선 무대에 오른 팀 가운데 첫 대상은
울산 동구 출신의 3인조 댄스팀 올포디움팀에게 안겨졌습니다.

(인터뷰) 이한이/대상 올포디움팀
"너무 재밌게 즐기다가 간 것 같아서 이러한 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올포디움은요.
동구를 넘어서 울산을 대표하는 스트릿댄스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9일간 진행된
동구 일산상설문화공연.

지난 19일, JCN의 우리동네 가수왕 대회를 시작으로
9일간 진행된 일정 동안 모두 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인터뷰) 임형묵/ 동구 방어동
"저희 장모님하고 와이프하고 딸하고 저하고 넷이서
왔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다 왔는데 너무 재밌네요.
자주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동구 일산상설문화공연은
우리동네 가수왕을 비롯해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일산비치 갓 탤런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술인들에게는 설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동구청장
"앞으로도 저희들은 일산해수욕장 입구 전체를 광장으로
만들어서 우리 청년들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함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문화적 요소와 관광이 함께 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지역 예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시민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된 공연.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동구 일산상설문화공연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