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사회
5년 전 가짜 휘발유 팔던 주유소..재적발
송고시간2022/07/25 18:00


[앵커]
울산의 한 주유소가
가짜 휘발유를 판매하다가 적발됐습니다.

비싼 기름값에
간판만 바꿔가며 가짜 석유를 판매하는
불법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가짜 휘발유로 피해를 봤다는 글이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는데 가짜 휘발유를 넣으면
발생하는 노킹 현상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의혹은 사실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한국석유관리원이
검사한 결과 가짜 휘발유가 맞았습니다.

문제가 된 주유소는
5년 전에도 가짜 휘발유를 팔다가
적발됐었습니다.

[인터뷰]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
"취소되더라도 2년이 경과하면 새로 영업할 수 있거든요"

가짜 기름을 팔다가 적발됐지만
해당 주유소는 버젓이 정상 영업 중.

[인터뷰] 오늘 영업하고 있나요?(기자) /
"지금 기름 단가가 11시에 나오니까
두 시 넘어야 장사가 될 것 같아요."

[스탠드 업] 문제가 된 주유소는 보다시피
가짜석유를 취급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고
휘발유를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해당 주유소에 대해
조만간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