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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울산 도시관리계획 정비안 발표
송고시간2024/02/01 18:00


앵커)
올산시가 오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발표했습니다.

말 그대로 울산의 도시공간을 재정비하기 위한 것인데요.

민선8기 들어 처음 그려지는 계획인 이번 재정비안에도 역시
그린벨트 해제에 방점이 찍였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발표했습니다.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도시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이나 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재수립됩니다.

씽크) 김두겸 울산시장 "(이번 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의) 서울산권 강화를 통해서 지역 균형발전 실현, 그리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지규제 조정, 개발용지 확보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관광기반 강화 등은 산업과 주거, 문화기능이 공존하는 '꿈의 도시, 울산'을 실현할 필수 전략입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는
'더 큰 울산을 위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998년 이후 26년만에 처음으로 도시지역 확장을 추진합니다.

CG1 IN) 비도시지역으로 묶여있던 선바위에서 언양을 연결하는
서울산권 810만㎡를 도시지역으로 전환합니다.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개발용지 확보를 위해 흩어져 있는
단절토지 등을 모아 21만㎡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합니다.
축구장 30개 규몹니다.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배후에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을 허용하고,
해양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강동 해안의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고도지구도 폐지합니다.(CG OUT)

(CG 2 IN) 기업도시 울산을 위한 규제 개선으로
비도시지역의 공장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 웅촌, 삼동, 온양 등
농림지역 16만㎡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합니다.

공장 설립 허가는 받았지만 이후 건물의 증축과 개조가 어려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문제가 해소되게 됐습니다.

또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산단 내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항만시설보호지구 38만㎡를 해제합니다.(CG OUT)

이밖에도 ‘살기 좋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업탑에서 옥동을 잇는 문수로 변의 시가지경관보호지구 폭을
축소 또는 해제합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나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왔던 것을
‘도로가에서 20M'로 균등하게 조정했습니다.

또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건폐율이 높은 취락지구를
151개 지구 약 140만㎡로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미래도시 울산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의 공공성에 따라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을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도시혁신구역 제도'를 도입해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시계획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S/U) 이번 2030 울산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은 오는 8일자로
공고하고,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결정 고시 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