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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명절 코 앞..우편집중국은 ‘구슬땀’
송고시간2024/02/06 18:00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와 소포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산 우편집중국에도
평소보다 물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특별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늦은 저녁 시간, 울산 우편집중국 작업장.

레일 위 소포들이 쉴 새 없이 돌아가면서
배송지별로 분류됩니다.

무거운 소포들을 옮기고, 또 적재하고.

팔을 걷어붙인 직원들은
땀 닦을 시간 없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 민병천 / 울산우편집중국 직원
“일이 힘들어도 물건 기다리는 사람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물건 기다리는 생각하면 일이 안 힘들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소포의 물량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CG IN)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이곳에 하루에 최대로 소통되는 물량은
수만 톤에서 많게는 십만 톤을 넘습니다.

평소 처리량의 2배 가까운 소포가 몰리는 겁니다. (CG OUT)

작업장에는 과일과 생활용품,
냉동식품 등 다양한 소포들이 가득합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예측하는
이번 설 명절 기간, 전국적으로
접수되는 소포는 천6백만여 통.

늘어난 물량에 우편집중국은
24시간 명절 대비 특별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중기 / 울산우편집중국 물류총괄과장
“이번 설 명절 기간 중에는 9만 5천여 통의 우편물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기 인력 26명을 채용해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수많은 소포들이
분류가 완료된 상태로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탠드 업) 우편집중국 직원들의
구슬땀으로 분류된 소포들은
새해 희망을 품고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JCN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