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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철도 수소전기트램 사업 순항
송고시간2024/02/07 18:00


앵커)
세계 최초 수소트램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지난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그 사업성이 인정된 이후
후속 조치들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트램 사업의 실질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될
한국철도기술원과 오늘(2/7)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울산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었던 울산에
앞으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시대가 열리게 된 겁니다.

울산시와 시민들이 이뤄낸 성괍니다.

울산시는 후속 조치로 도시철도의 실질적인 트램 운행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철도 안전과 첨단궤도 등 철도분야에 대한 시험과 검사를
수행하고 인증하는 기관입니다.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도시철도 계획단계부터 개통,
영업운전 개시 후 1년까지 자문 등
트램의 성공적 개통을 함께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의 수소트램 제1호가 특히 무가선으로 건설이 된다면 세계가 주목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것이냐가 관심사인데, 아마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산업도시 울산을 더 울산답게 하는게,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건설되는 수소트램이라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고요, 이번 건설을 기회로 해서 (수소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게 (철도기술연구원의 목표다)"

국내에 운영 중인 트램 사례가 없고
울산시 역시 철도사업과 관련된 경험이 전무한 만큼
철도기술연구원은 든든한 파트넙니다.

특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부산에서 추진 중인 오륙도선에 대한 실증은 물론
수소트램에 대한 실증사업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의 최상의 동반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1호선은
총 사업비 3천280억 원을 투입해
남구 삼산동 태화강역에서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까지
연장 11km 규모로,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U)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은 현재 태화강역에서의
트램 환승 편의 검토 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