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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개 노선 정부 계획 반영 건의
송고시간2023/04/03 17:00


(앵커)
울산시가 국도 2개 노선과 국지도 1개 노선을
국토교통부의 6차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그동안 경제성 부족으로 계속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도 주변으로 여러 개발계획이 생기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시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와 국지도 건설계획에
총 3개 도로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최고 현안 사업은 국도 24호선을 우회하는
언양-범서 우회도로 사업입니다.

(CG1 IN) 이 도로는 다운2공공택지지구~언양 직동교차로까지
14.4km 4차선 도로로 사업비는 7천억 원 규모입니다.(OUT)

국도 24호선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국도 14호선을 우회하는 청량-범서 우회도로도
6차 계획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CG2 IN) 이 도로는 율리공영차고지에서 다운2공공주택지구를
연결하는 7.2km 4차선 도로로 7천억 원 규모의 사업입니다.(OUT)

차량 정체가 심각한 신복로터리의 교통 분산을 위해
필요한 사업입니다.

(CG3 IN) 이와 함께 국도 7호선과 14호선, 31호선을 잇는
길이 12.4km의 국지도인 웅촌-서생 우회도로 개설에 대한
반영도 요청했습니다.(OUT)

(인터뷰) 이재업 울산시 건설도로과장/ 범서-언양과 청량-범서 도로는 국도 24호선과 신복로터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업이고, 서생-웅촌 간 도로 사업은 울산 남부권의 도시 개발을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3개 도로 모두 비용 대비 편익 값이 경제성 판단 기준인
1을 넘지 못해 그동안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국도 24호선 주변으로는 선바위공공주택지구와
태화강변공공지구가 들어설 예정이고,
국도 14호선 주변으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율현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31호선 주변으로는 해양관광지구와
남부권신도시 개발이 추진 중입니다.

(스탠드업) 울산시는 이들 도로가 촘촘한 내부 도로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개발 논리를 강화해
정부를 설득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