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셋값이 2년 전보다 13.6%나 하락하면서 역전세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년 전보다 2.6%가 떨어졌지만 울산은 자동차와 조선경기 위축 등으로 13.63%나 하락하면서 역전세난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심한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의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북구의 경우 전세값이 2년 전에 비해 20.8%나 떨어지면서 울산에서도 역전세난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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