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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양대사업장, 강성노조 재집권..노사 긴장 예고
송고시간 | 2021/12/03 19:00





(앵커)
현대중공업의 차기 노조지부장에
강성 성향인 정병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현대차의 차기 노조지부장 선거도
강성 성향 후보의 맞대결만 남아 있는데요.

울산지역 양대사업장 노조의 차기 집행부가
강성 성향 집행부로 들어서면서
노사관계에 가시밭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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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새 집행부 선거에서
강성 성향의 정병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일 제24대 집행부 선거 결선투표를 진행했고,
기호 3번 정병천 후보가 52.68%를 얻어
중도.실리 성향 오영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는 2천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5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집권하게 됐습니다.

정 당선인은 2천19년 당시 노조 집행부 조직쟁의 실장으로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장 점거 등을 이끈 인물로 꼽힙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섭 마무리와 기본급 중심 임금 인상,
임금 피크제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끊임없이 투쟁할 수 있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혀
노사 간 긴장 수위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정병천/현대중공업 노조 24대 지부장 당선인
"변화하는 노조, 그리고 끊임없이 투쟁할 수 있는 노조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 차기 집행부도
강성 성향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최종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9대 임원 선거 투표 결과
안현호 후보와 권오일 후보가 1,2위에 올라
오는 7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되는데,
안 후보는 금속연대 소속으로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천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끈 인물입니다.

권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과거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했으며 비정규직 지원 투쟁 등에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에 이어 현대자동차 노조도
강성 집행부로 변화가 예고되면서 노사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