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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가면 장애아들 무료치료' 이민 사기 30대 실형
송고시간2017/12/12 16:40

울산지법은 장애아들을 둔 부모에게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영국으로 이민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뜯어낸 36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국립암센터의 의사 행세를 하며 
남편과 이혼 후 혼자 지적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B씨에게,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영국으로 이민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3천9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기초수급대상자인데도 장애 아들을 위해  
대출까지 받도록 해 돈을 가로채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