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로 100여 마리가 무리를 지어 현대차 울산공장의 사내 하천인 명촌천에서 월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매년 겨울철 대여섯 마리 정도의 백로들이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되긴 했지만 이처럼 100여 마리의 큰 무리가 몰려든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차 사내하천은 백로과 조류들이 먹이로 삼고 있는 물고기들이 풍부하고, 하천 바닥에는 파래류를 비롯한 해조류가 많아 겨울철새들이 매년 찾아와 월동지로 삼고 있습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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