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국인사택 부지 매각에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부동산개발전문회사와 동구 서부동에 있는 외국인 사택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각부지는 15만 제곱미터에 매각금액은 2천8백억원 가량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사택 내 현대외국인학교의 이전도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현대 외국인사택은 지난 천982년 9월 건립된 외국인 전용 주거공간으로 주로 현대중공업이 선박을 발주한 선주사 관계자나 가족, 감독관들이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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