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이 어제(3/13)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데 대해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검찰개혁이 또다시 실패하지 않을까 몹시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청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떼어내 검찰을 본연의 역할인 기소기관으로 돌려놓는 것"이라며 "검찰이 개혁을 흉내만 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이제는 검찰의 손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 등이 개혁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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