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적금을 깨려한 70대 노인이 은행 직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막았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어제(지난 22일) 오후 1시쯤 웅촌농협에서 70대 할머니가 만기가 2일밖에 남지 않은 적금을 해지해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직원 A씨가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할머니가 "통장에 문제가 있으니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찾으려고 했다가 농협 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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