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5/3)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하언태 부사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협을 위한 상견례를 열었습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6일 기본급 5.3% 인상과 성과급 순이익의 30%지급, 전 직군 실제 노동시간 단축 등이 포함된 올해 임금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고 사측은 올해 경영 위기를 이유로 조합원 복지혜택 축소를 계획하는 등 노사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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