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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현충일...조용한 선거운동
송고시간2018/06/06 16:27



앵커멘트> 6.13 지방선거가 이제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도 유세하기에 한 시가 바쁘기만 합니다. 
  
그러나 현충일인 오늘(6/6) 하루만큼은  
각 정당별로 호국선열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선거전을 치렀습니다.  
 
박정필 기자가 보돕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은 현충일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새벽부터 선거 유세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오늘(6/6)은 각 정당별로 후보자들이 모여  
호국선열들에게 분향과 묵념을 하며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선거에 나선 초심을 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후보자들이 오늘(6/6)은  
로고송과 율동을 자제하기로 하고  
호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인터뷰>권진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서 시장후보, 국회의 
원 후보 각 기초단체장 모든 후보들이 오늘만큼은 선거를 좀 자제해 
서 그 아픈 마음과 뜻을 함께하고자... " 
 
자유한국당도 로고송과 운동원 율동, 연설원 고음이 없는  
3무 선거운동과 함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피겟을 들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인터뷰>정갑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위원장 
"시민들의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참회를 하고..." 
 
바른미래당도 고조됐던 선거 분위기를 자제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유세활동을 벌였습니다.  
 
민중당은 박상진 생가를 찾아 현충일 추념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유세차량에서 흘러나오던 신나는 선거송과 운동원의 율동도 없이 
조용한 추모의 분위기에서 유세가 이어지자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는 6.13 지방선거! 
   
하지만 현충일 선거 유세는 각 정당 후보자들이 한마음 한뜻인 듯  
어느 때보다 작고 조용하게 진행된 뜻있는 하루였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