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오늘(8/13)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고강알루미늄 노사 문제에 대해 시청과 시의회가 적극 중재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사측이 지난해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임금 20% 삭감 등을 제시했고, 올해는 단체협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노조 측 교섭위원을 인사조치하자, 노조가 철야농성과 파업으로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선거공약으로 노동존중 울산 건설을 내 건 만큼, 송철호 시장과 울산시의회는 이번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