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 폭력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1%에 해당하는 992명으로 지난해 1차 조사 때보다 0.2%p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폭력 가운데는 언어폭력이 73.3%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따돌림과 스토킹, 사이버 괴롭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3%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 0.5%, 고등학교 0.3%로 나타나 어린 학생들일수록 피해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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