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수요를 자동으로 감지해 신호체계를 변환하는 '지능형 감응 신호제어 시스템'이 확대 구축됩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연말까지 국도 25개 교차로에 신호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방향별로 이용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를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 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해 교통정체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울산은 지난해 13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구축해 통행시간과 신호위반 등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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