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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 피해 반천현대APT 일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송고시간2018/09/19 17:21

2년전 태풍 차바로 차량 수백여대와 건물 수십 동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울주군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일원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됩니다. 
 
울주군은 언양읍 반천 현대아파트 일원  
28만 6천 제곱미터를 침수위험지구 '가' 등급으로 지정해  
침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와 시비, 군비 등 모두 218억 2천만원을 투입해 
반천천 제방을 보축하고, 분당 540톤을 방류할 수 있는  
펌프장과 6천 900제곱미터 규모의 유수지를 갖춘  
배수장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