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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 이어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도 사실상 반토막이 났습니다. 에쓰오일은 오늘(10/26)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9% 감소한 3천 157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제 마진 하락 등으로 정유와 윤활기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데다 지난해 3분기 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정유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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