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앞두고, 낙동강의 염수 유입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자체 간 공동 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울산발전연구원 윤영배 박사는 도시환경브리프를 통해 환경부가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추진 중이라며, 완전히 개방될 경우 염수가 33km지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박사는 "이로 인해 27km 지점에 취수장이 있고, 하루 평균 100만톤의 낙동강 물을 끌어오는 울산의 경우 염수 유입으로 농업과 생활, 공업용수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부산시 등과 공동 협의회를 구성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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