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남울산보람병원의 요양병원 전환에 따른 남울산지역의 응급환자 이송 문제와 관련해 남부권을 담당하고 있는 119안전센터의 인력 확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더불어민주당 서휘웅 시의원에 대한 서면질문 답변을 통해 남울산보람병원이 지역환자 감소로 연 10억원의 적자를 보면서 급성 또는 응급 질환자 중심의 급성기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요양병원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검토기간을 갖기로 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요양병원 전환 시 남울산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에 따른 문제가 최소화되도록 남부권의 온산소방서의 119안전센터 4곳의 인력확충과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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