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4%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전국 평균 9.42%가 올랐으며, 시도별로는 서울과 광주, 부산, 제주 등 4곳은 평균보다 높았지만, 5.4%가 상승한 울산을 비롯한 13곳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울산은 울주군 GW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과 중구 다운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이 지가 상승을 이끈 반면 동구는 조선 경기 불황 등으로 0.53% 떨어져 전북 군산에 이어 지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한편, 울산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남구 삼산동 울산 롯데호텔 맞은편 킴스 메이컬센터로 제곱미터당 가격이 천280만원이었으며, 가장 싼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의 한 임야로 490원이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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