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리포트]행정은 '일자리' 교육은 '복지'
송고시간2019/02/12 16:52



앵커멘트> 울산시의회의 올해 첫 임시회가 오늘(2/12)부터 
11일간 열립니다. 
 
송철호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복지 확대를  
올해 가장 주요한 시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청소년의회 운영을 두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송철호 시장이 울산시의회의 올해 첫 임시회에 참석해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밝혔습니다. 
 
송 시장은 첫번째로 울산형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유망기업과 지역인재의 매칭이 활성화되도록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장기근속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 중장년,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일자리 확대 정책도 계속해서 추진하겠습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무상급식과 교복비 지원 등  
교육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초·중학교 수학여행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교육청 주관 전국 최초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제 실시,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단계적 실현으로.. 
 
이와 함께 학생중심의 수업혁신과 민주주의 교육 정착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답보 상태에 있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사업의  
추진 여부를 묻는 시정질문이 있었지만,  
원론적인 답변만 나왔습니다.  
 
인터뷰>윤정록 시의원(자유한국당)/ 환경부의 부동의를 빌미로 사업추진을 거부하는 것은 민선 6기 추진사업에 대한

맹목적 반대에 불과하고, 시장님께서 애초부터 이 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 노선을 찾도록 노력하고 대안이 마련되면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도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청소년의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여야 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이미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아이들 스스로의 결정권을 보장하는 청소년의회를 꼭 다른 곳에서 하고 있어서,

또는 법적으로 해야만 해서가 아니라 다음 세대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김종섭 시의원(자유한국당) / 청소년의회 활동을 하면 포상제도와 함께 학교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대입시험을 위한 또 하나의 특혜로 전락하지 않을까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단체는 시의회를 항의 방문해 조례안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울산시의회는 11일간 각 상임위별로 의정활동에 들어가며,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