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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강동골프장 큰 고비 넘기고 탄력
송고시간2019/03/06 16:32



앵커멘트>강동권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이 될  
강동골프장 조성사업이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민간사업자가 사업부지 내에서 최대 면적을 소유하고 있는  
밀양 박씨 문중의 부지를 매입하는 데 성공하면서  
골프장 건립이 순풍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북구 어물동 일대에 75만 5천여㎡ 규모로 추진되는  
강동골프장 조성사업.  
 
700억 원이 투입되며 강동권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인 주식회사 새정스타즈가  
우선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기 위해 필요한 토지는  
전체 부지의 67%. 
 
사업부지 내 최대 면적인 15% 가량을 소유하고 있는  
밀양 박씨 문중 부지 매입에 성공하면서 61.5%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정상헌 (주)새정스타즈 대표이사/ 사업부지 내 최대 문중인 밀양 박씨 문중의 토지 매입을
사업 성패의 가늠쇠로 보며 해당 부지매입 성사 시 매도하겠다는 의사를 지속 밝혀온 만큼
잔여 토지매입이 조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문중 측은 울산시의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이수 밀양박씨 문중회장// 울산에서 바라는 명문 골프장이 되기를 바라고
주민을 우선 직원으로 채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정스타즈가 우선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4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준공과 함께 직간접 고용 180명과  
향후 10년간 300억 원 상당의 세수증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동권 개발사업은 도시개발사업과 강동유원지,  
골프장과 온천, 해안관광 등 모두 5개 지구로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골프장 공사가 탄력을 받으면서,  
나머지 4개 지구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