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텃밭에 양귀비를 재배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주경찰서는 마약인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로 64살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울주군 온양읍 한 텃밭에서 양귀비 89포기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양귀비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키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국과수 감식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면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이와 달리 울산 태화강변에 피는 양귀비는 관상용 개양귀비로 마약과는 무관합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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