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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점검원 또 성추행...사측 2인1조 보완조치 제시
송고시간2019/05/27 19:17

여성 가스안전점검원들의 성추행 피해가 잇따르면서  
울산 경동도시가스 노조가 대책마련을 요구하자  
회사 측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오늘(5/27)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트라우마를 겪던 여성 검침원이 지난 17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는가 하면, 지난 23일에는 파업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또 성폭력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가 2인1조 근무를 요구하는 등 근복적인 대책을  
촉구하며 지난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가자, 회사 측은 오늘(5/27)  
입장문을 통해 특별관리세대 선정과 전담 점검원 추가채용 등 
2인1조 근무형태의 보완조치 제시안을 내놨습니다. 



한편 노조는 지난 24일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안전 대책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