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6/17)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사실 공표 문제는 경찰과 검찰 등 모든 수사 기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라며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청장은 "최근 울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 보다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수사 기관들이 다 모여서 국민의 알 권리와 피의자 인권 보장 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정해 개선해 나가야 할 사안"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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