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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전국 최초 산재 은폐 사업장 합동수사..22곳 적발
송고시간2019/08/02 19:00

울산지검은 전국 최초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산재 은폐 사업장에 대한 합동 수사를 벌여
22개 위반 사업장을 적발해 대표이사와 법인을 각각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주들은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실을 알면서도
각종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고용노동지청에 신고하지 않거나
재해 근로자에게 산재보험 포기 합의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산재를 은폐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울산의 산업재해 사망자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일반 산업재해율은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산업재해 은폐 근절을 위한 단속과 수사를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