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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파업 장기화..건설업계 "못 참겠다"
송고시간 | 2019/08/26 16:00



앵커멘트> 레미콘 업계의 노사 갈등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건설업계가
정상화 촉구에 나섰습니다.

레미콘 공급 방해 행위에 대해 사례를 모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노조는 강경 노선을 유지하고 있어
법적인 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레미콘 노사의 갈등이
좀처럼 봉합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 중단을 선언했던 17개 업체 중
2개 업체가 노조와 손을 잡고 정상화에 들어갔지만
아직 숨통을 조금 틔운 정돕니다.

일부 업체가 직영 차량을 이용해
레미콘 반출에 나섰다가 노조와 대치하는 등
노사의 대립은 여전한 실정입니다.

두 달 째 이어진 파업에
결국 직접 피해를 입고 있는 건설업계에서도
레미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씽크> 이석순 / 울산플랜트산업협의회 회장
“울산지역 레미콘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우선적으로 공급을 받아왔음에도 일방적으로 공급을 중단한 것은 명백히 레미콘 업체와 운송자의 책임 회피행위입니다.”

울산플랜트산업협의회는 레미콘 정상화를 위해
고소·고발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씽크> 이석순 / 울산플랜트산업협의회 회장
“피해 사례를 고발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사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피해 사례 수집과 적극적인 개입이 가능하다면 적극적인 개입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2개 업체와
운송료 5천원 인상 합의를 이끌어 낸 만큼
파업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최영빈/울산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장
"실질적으로 저희들은 그거라도 막아야, 막아놔야 우리가 앞으로 하루라도 빨리 들어갈 것 같아서 막는 겁니다. 우리가 고소 고발 당하면 당하는 대로 해야죠. 어쩌겠습니까."

울산에서만 업계 추산 150여개 공사 현장이
레미콘 파업으로 멈춰 있는 상황.

강대강의 대치에 애꿎은 공사현장만
볼모로 사로잡힌 형국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