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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구 관광, 가상현실과 만나다
송고시간2019/09/11 16:00



앵커멘트> 동구청이 주요 명소에
가상‧증강현실, 즉 AR‧VR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관광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동구에 AR‧VR 콘텐츠가
새로운 관광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고래모양의 기구에 앉아 VR 기기를 착용하자
동구의 관광 명소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앞뒤 좌우 모두 볼 수 있는 장면에
체험 기구의 유기적인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현실감은 배가됩니다.

인터뷰> 박상찬 / 북구 상안동
좀 신기하고 멋지네요. 그런데 조금 짧은 건 단점인 것 같아요.

동구청이 울산대교전망대 1층에 조성한
VR 콘텐츠 체험존입니다.

4D 영상에 VR 체험까지 가능한 상영관은 물론
다양한 체험 기구 등이 들어서
동구의 관광 명소 등을 여러 방법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권환 / 동구 해양관광정책실장
"앞으로 이 체험관을 통해서 어린이라든지 남녀노소 찾아와서, 울산 뿐만 아니라 동구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에선 자체 제작한 앱을 통해
증강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휴대전화로 대왕암공원의 주요지역을 비춰
새로운 미션을 받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따라 관광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울산대교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 4곳에
실외 증강현실 체험 부스를 설치하는 등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개 증강·가상현실 콘텐츠를 동구 관광에 접목합니다.

스탠드업> 사업이 완료되면 VR 기기와 휴대폰만으로도
동구의 관광지를 쉽게 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동구청은 오는 25일 시연회를 통해
개발한 콘텐츠를 일반에 공개하고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