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내용 문제로 시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조건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어제(10/14) 회의를 열고, 임 전 최고위원이 자서전 내용에 나온 인물 가운데 선거 자금과 관련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인물에게 확인서를 받거나 책 내용으로 상처를 입은 당원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등 3가지 조건 중 한 가지를 이행할 경우 징계를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소명하거나 탄원서 등을 받는 방법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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