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만 23만명에게 10만원씩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주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은 아니고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시민들만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만 2천명의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100만원씩 지급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업체에도 300만원씩 특별지원하는 등 모두 552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그리고 울산시의 재난 긴급생활비는 주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주기로 한 울주군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로 해 울주군민들의 갈등을 해소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23만명에게 10만원씩 ‘울산형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C.G in 주민 소득의 한 가운데에 해당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지급하며 중위소득의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 현재 중위소득 100%의 경우 1인 가구는 월 175만7천194원, 4인 가구는 월 474만9천174원입니다. C.G out (중위소득 1인 가구는 월 175만7천194원, 2인 가구 299만천980원, 3인 가구 387만577원, 4인 가구 474만9천174원, 5인 가구 562만7천771원) 울산시의 긴급생활비 지급과 별개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전 군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한 울주군도 지급 대상지역에 포함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울주군민 8만 5천여명이 중복 적용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4개 구청장님들의 결단이 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군에서 형편에 여유가 있어서 먼저 군민에게 베푼 것에 대해서 굳이 우리 구청장들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논의가 잘 진행돼서 (포함시켰습니다.)” 기존에 정부 지원금을 받는 대상자는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스탠드 업> "예산은 전액 시비로 모두 232억 원이며, 울산페이나 지역은행 체크카드로 지급됩니다." 지급일로부터 6개월 안에 울산시 관내 사업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피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국비 2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120억원을 투입하여 정부차원에서 확진자가 다녀간 점포에 개소당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용위기 근로자 특별지원에도 1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수형태 노동자 3만 4천여명에게 2개월 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울산시는 모든 재원은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다하기로 헀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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