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세진이 누적된 적자와 코로나19 사태로 임금체불 문제를 겪자 노조가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금속노조 세진 지회는 오늘(5/13) 관계사인 세진중공업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금까지 밀린 지난달 상여금과 연차 소급분 15억원 가량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회사 매각 작업 이후 임금체불을 해결하라는 입장이지만 이미 관계사에 400억원 규모 채권이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임금 문제 해결 등 회사 정상화를 먼저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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