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에서 폭발 등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울산이 입는 총 피폭 피해가 원전 소재지인 경주보다 3.5배가 많다는 모의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자력안전연구소가 월성원전 1기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예상해 진행한 모의시험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집단선량은 만4천300시버트로 경주 4천520시버트보다 많았습니다.
이는 원전 주변 인구 밀도가 경주보다 높아 나온 결과로 암 사망자 예상도 642명으로 인근 광역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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