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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감염 '0' 100일...‘청정 울산’ 사수
송고시간2020/06/22 19:00


앵커멘트> 울산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오늘(6/22)로 100일째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시의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지만
최근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깜깜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면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시는 지역 감염자 '제로' 100일을 맞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청정지역 울산 사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지역 코로나19 감염자가
100일 동안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울산시가 코로나19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이유는 우수 방역정책의
선제적 대응이었습니다.

C.G in
먼저, 지난 2월 코로나19 신속대응 행정명령 발령과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와 신천지 교회 폐쇄 등으로
추가 감염 확산 최소화에 집중했습니다.

또, 지역 간 거리 극복하기 운동과
울산 6개 관문 열화상 카메라 설치,
해외입국자 특별수송대책 등으로
사전에 불필요한 접속 차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C.G out

이 같은 울산시의 코로나19 대응 10대 사업이
성과를 보인 것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우리는 시민과 의료진, 공무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100일 동안 울산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서울과 수도권, 충정지역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전용앱을 설치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고위험시설인 단란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 등에 전자출입명부(KI-pass)
지역 시스템을 확립을 완료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시설의
열화상카메라 운용 등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피서지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중환자 응급시설은
풀어야 할 숙젭니다.

인터뷰> 정융기 울산시 방역대책단장
“국책사업이 이제 진행되고 있는데 신청해서 6개의 중환자 병상을 확보해서 10개의 중환자 병상을 올해 말까지 확보할 계획이구요.”

울산시가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서는
외부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19 극복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만이
코로나19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