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의 노후생활 보장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주택연금의 해지 건수가 최근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주택연금 해지 건수는 2천17년 7건에서 지난해 28건, 올해 9월 현재 45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지역이 가장 큰 것으로, 최근 울산지역 집값이 크게 오르자, 주택연금을 받는 것보다 부동산 처분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가입자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