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의보
송고시간2023/07/13 18:00


[앵커]
보건환경연구원이 장마철을 맞아
아프리카 돼지열병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데요.

사람에게 감염되진 않지만 치사율이 무려 100%에 육박하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불리는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주요 오염원인 야생멧돼지 분변이 떠내려와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관리자가 멧돼지의 분변을 밟고
축사 안으로 들어갈 경우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육박합니다.

마땅한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집단 폐사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원상민 /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주무관
토사나 산에서 흘러내리는 우수에 의해서 바이러스 유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돼지 사육농가는 하천이나 산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외ㅑ부 시설을 점검해야 하고요. 그리고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지자체가 농가시설과 소독상황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농가 방역이 관리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설 계획입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멧돼지 최남단 발생지역이
경북 상주시로 점차 남쪽으로
확산 전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마철 양돈농가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