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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불산 관광단지' 추진
송고시간2023/07/14 18:00


[앵커]
울주군 삼동면에 이어 상북면에서도
100% 민간개발 방식의
대형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와 연계한
300여 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골프장,워터파크 등을 갖춘
산림특화 관광단지입니다.

구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적인 산악관광 명소가 된 영남알프스.

하지만 방문객들의 상당수는
당일 코스로 오고가는 등산객들입니다.

주변에 마땅한 숙박시설이나
휴양시설이 없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영남알프스 관문 일대에
2천여억 원 규모의 민간개발 방식의
관광단지 개발이 추진됩니다.

최근 민간사업자가
'울산 신불산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울주군에 관광단지 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천300여억 원을 투자해
62만 8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부지도 이미 3분의 2 이상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오는 2029년까지
300여 실 규모의 리조트와
골프장, 워터파크 등이 들어섭니다.

최종 지정을 앞둔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에 이어
울주군의 두 번째 관광단지로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인터뷰] 신불산알프스관광단지(주) 관계자
"산림 자원이 풍부하고 배후 이용 인구도 많은데 반해서
편의시설이나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서
단순히 오르기만 하는 산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산으로
관광단지를 조성해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습니다."

얼마 전 영남알프스 케이블카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은 것도
관광단지 조성에 긍정적 요소입니다.

(CG IN) 사업자 측은
신불산 관광단지 조성으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가 4천400여억 원,
고용창출 효과도 3천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G OUT)

산악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른 영남알프스가
관광단지 지정으로
체류형 관광에 대한 갈증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될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