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 진단엔 눈 맞춤보다 시선 분석이 더 정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니스트는 기초과정부의 권미경 교수가 미국 UC샌디에이고의 캐런 피어스 박사와 함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보이는 한살에서 네살 사이의 영유아 616명을 대상으로 눈 운동을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분석된 자폐 영유아의 시선 처리를 활용하면 자폐를 진단하는 소아과 의사나 의료진, 이들을 치료하는 발달.임상 전문가 등에게 유용한 진단 도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저널 3월 6일자 온라인 판에 공개됐습니다.
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