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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 객원안무자와 '조우'..31일 공연
송고시간2023/03/17 18:00
[앵커]
울산시립무용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객원안무자와 함께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현재 공석인
울산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선임을 두고 진행하는 무대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는 31일 본 공연에 앞서 열린 연습 무대를
심은홍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무용단이 소고를 들고 
민요에 맞춰 신명나는 춤사위를 벌입니다.

단아하면서도 정갈한
우리의 멋이 돋보입니다.

울산시립무용단이 
머지않아 열릴 공연 준비에 한창입니다.

(스탠드업) 올해 첫 공연의 서막은
객원안무자를 초청한 특별기획공연으로 선보입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현재 공석인 울산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안무자를
선정하기 위해 객원 안무제를 도입했습니다.

한국무용 무대에서 활동 중인
최정상 안무가 3명을 섭외해
차례로 공연을 실시한 후
일반 관객과 무용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적임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번 첫 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여미도 안무가 맡아
전통춤과 현대적 감각의 창작춤을 더한 
색다른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여미도 객원안무자
“1부 전통춤에서는 우리의 소리, 판소리, 민요를 가지고
춤으로 재해석한 5작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부 창작춤에서는 한 편의 시와 수채화를 떠오르게 하는
아름다운 춤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조우(遭遇).

안무자와 울산시립무용단이 어우러져
조우, 즉 만남이라는 주제처럼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춤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3월 3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