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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사전대회 개최..'미비점 보완'
송고시간2022/07/22 18:00


[앵커]
울산 전국체전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장 시설 점검과 운영 미비점 보완을 위해
사전대회가 울산에서 잇따라 개최되고 있습니다.

시체육회는 사전대회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성공적인 체전을 치르겠다는 각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무거동 울산문수체육관.

하계 전국 남녀 유도 연맹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각형 코트 위에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전국 각 지역 대학의 유도선수들.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옷깃을 잡는 기술부터
메치기와 힘겨루기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집니다.

오는 10월 울산 전국체전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과 경기 운영 등 미비점 보완을 위해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 사전대회입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 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경기장 시설과 운영 측면에서
참가 선수단에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전기영 한국대학유도연맹 전무이사 /
“이 경기(대회)를 통해 경험을 해서 부족한 점들이 있다면 전국체전 대회에 맞춰서 보완을 조금 더 하신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대회가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숙박 시설은 비즈니스 호텔이라 좋은 편이었지만
경기장과의 30분 거리에 있어 선수단이 불편함을 느낀 겁니다.

경기장과 가까운 거리의 숙소 배정과
부족한 숙소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박경석 울산광역시 유도회 회장 /
“유도 (종목))하나만 하는 리허설 경기에도 숙박 문제에 애로 사항이 많았는데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모든 종목들이 다 오기 때문에 숙박 문제가 어렵지 않을까...그것만 보완하면...”

23일부터 25일까지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육상경기대회가 열리고,
8월에는 복싱과 수영대회가 각각 열립니다.

또, 9월에는 볼링대회가 열리는 등
전국체전 사전 점검을 위한 종목별 대회가 잇달아 개최됩니다.

울산시체육회는 사전 대회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체전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설정용 울산시체육회 체전준비단장 /
“5개 종목 프레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사전의 경기운영 시스템이나 운영을 점검하여 제103회 울산전국체전대회는 보다 알차고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제103회 울산전국체전.

전국 체육인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만큼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