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생명과학과 박지영 교수팀이 당뇨 현상이 암세포의 특정한 종양촉진인자에 기억돼 항암 내성과 재발에 관여하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박 교수팀은 유방암세포의 단백질체 분석을 통해 고혈당 자극에 노출된 유방암세포의 뉴레귤린1 단백질 증폭자 영역에 다양한 염색질 조절 인자가 결합하면서 악성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팀은 이어 이중항혈소판 요법인 DAPT 약물 투여를 통해 고혈당으로 인한 뉴레귤린1의 과도한 발현을 막을 수 있었다며 표적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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