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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소아응급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송고시간2023/02/28 18:00


[앵커]
전국적으로 소아과 전문의 부족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울산대병원과 손잡고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저출산 문제에다
소아 의료 체계에까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지원율은
모집정원보다 한참 모자라
의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인에 비해 의사 표현이 어렵고
업무 강도가 높은 데다
어린이 환자 수가 줄면서 개원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울산시가 소아과 전문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야간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 정융기 /울산대학병원장
최소한 채용이 되는 데로 야간 진료소부터 정상화 시키고 이어서 주말진료, 인원을 다 채우면 365일 24시간 진료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부족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울산대학교 병원하고 협업을 했습니다. 우리의 미래의 주인공은 아이들이지 않습니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아이를 가진 부모는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대식 /신정동
저출산이지만 앞으로 결혼한 청년들이나 저희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아이들이 아프고 그러면 가깝기 때문에...

이번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가
사각지대에 놓인 소아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김나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