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요 항만들의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울산항이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항은 지난해 전년 대비 물동량이 4% 떨어졌으며 인천항도 5% 감소하는 등 전국 주요 항만의 물동량은 모두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항의 지난해 물동량은 1억9천여만 톤으로 최종 집계돼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항만공사는 물동량의 상승 요인을 국제유가 상승과 석유수요 회복,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 증가 등으로 분석했습니다. //심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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