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하락이 지속되면서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임차권등기를 신청한 세입자 수가 울산에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등기정보광장의 부동산 등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울산지역 집합건물에 임차권등기가 된 부동산은 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1년간 집합건물에 임차권등기가 된 울산지역 전체 부동산은 86건이며, 이 가운데 남구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18건, 울주군이 14건, 동구 13건, 북구 11건 순이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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