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수출이 유류·화학·조선 등의 주력품목 부진으로 2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7월 울산지역 수출액은 60억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감소했으며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유류.화학제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9.3%와 11.3% 감소했으며, 선박은 2천17년 수주 선박의 본격 인도에 따라 올해 들어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7월 들어 LNG를 수출하지 못해 44.8% 줄었습니다.
반면 자동차는 북미지역 SUV 수요 증가와 친환경차 중심의 유럽지역 수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증가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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